공지사항
제233회 임시회 개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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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수원시의회 | 작성일 | 2005-09-08 16:21:00 | 조회수 | 1433 |
항상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는 무덥던 더위가 시나브로 자취를 감추고 아침, 저녁으로 스치는 바람이 신선함을 전해주는 절기가 되었습니다,
들녘에선 순해진 햇살을 받으며 오곡백과가 탐스럽게 여물어 가는 풍요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제233회 임시회를 맞아 활기차고 건강 한 모습으로 다시금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늘 바쁘신 가운데에도 수원시와 지역 사회발전을 위하여 숨돌릴 겨를 없이,
각종 문화 예술행사를 비롯한 경로잔치와 마을음악회 등에 참석 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주신데 대하여 의장으로서 의원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장마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영호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농경지와 양식어장이 유실되는 등 인명과 재산상의 많은 피해를 입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지난해의 몇 차례 태풍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 수원은 단 한건의 호우피해가 발생치 않아 한편으론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항상 유비무환의 자세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계신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앞으로도 태풍이 한, 두 차례 한반도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태풍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위를 기울여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또한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해 수원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나는 등 IMF 이후 빈곤층의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7월 31일 현재 수원시 인구의 1.5%인 1만 5천 371명(8천295가구) 으로 작년 1만 3천 958명(7천589가구)보다 1천 413명이 증가한 것으 로 집계 되었습니다.
여기에 정확히 집계되지 않은 차상위 계층 등 잠재적 빈곤층까지 합하면 빈곤계층의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산돼 복지지원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평소에 지역에서 의정활동을 펼치실 때 어려 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집행부에서도 빈곤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 시책추진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9월과 10월에는 수원시 체육대회와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많은 행사가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시민축제 분위기 속에서 모든 행사가 원만히 치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고유의 명절 추석이 10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추석 명절은 1년동안 노력한 결실의 기쁨과 고마움을 고향에 찾아가 조상님께 감사드리고, 온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 어느때 보다도 가족의 사랑과 화합이 필요한 지금 추석 한가위 를 맞이해서 가정의 화목을 다지고 나아가 경제회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제233회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건들을 심의하고 각 상임위별 현장방문을 실시하 게 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의 활기 넘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신뢰의 씨앗을 심어 줄 수 있는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이 가을에 책과 함께 하는 마음의 여유와 넉넉함으로 활기찬 의정활동 펼치시길 빌면서,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항상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 깊은 추석 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 9. 8
수원시의회의장 김 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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