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홍기헌 :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해피수원 완성을 위해 시정업무에 진력하고 계시는 김용서 시장님을 비롯한 3,000여 공직자 여러분! 
  동면하던 동물들이 땅 속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니 한낮의 따뜻한 햇살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지난 상반기 의원연수를 마치고 오늘 제261회 임시회를 개의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여러분들의 모습을 뵙게 되니 매우 반갑습니다. 
  아울러 비회기 동안 지역구 의정활동과 각 특별위원회 활동에 힘써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나누기 등 경제난 극복을 위해 많은 애를 쓰고 계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경제의 침체로 인해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 또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주변에는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또한 일자리를 잃어버린 실업자가 증가하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우리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90년대 말 IMF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했듯이 우리 모두에게는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삼는 지혜와 단합된 저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110만 시민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난 극복에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6일간에 걸쳐 개의되는 이번 제261회 임시회에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지역개발과 관련된 조례안 처리와 함께 시정 현안과 관련해 여섯 분 의원님의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입장에 서서 세심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시고 조례안 처리와 시정질문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이번 임시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상정안건과 시정질문에 성실한 답변으로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110만 시민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제8대 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 한 해는 시민들과 약속했던 모든 일들이 좋은 결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점검하고 마무리해야 할 해이기도 합니다. 
  올 한 해도 동료 의원 여러분의 의욕적인 의정활동과 개개인의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3월 12일

                                            

수원시의회의장 홍기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