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인터뷰
| 2018.11.19. 조석환 의원 경기방송 수원시의정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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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수원시의회 | 작성일 | 2018-11-20 15:47:39 | 조회수 |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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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 3부 저녁 7:05 ~ ■진 행: 소영선 프로듀서 ■출 연: 조석환 수원시의원 by 김혜진 아나운서 \"보류된 경기도 대표 도서관 계획, 광교시민들 뿔났다\"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돼온 경기도 대표도서관. 그런데 최근 경기도가 이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건립을 보류하기로 하면서 부지가 있는 광교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데요. 3부 수원시의정인에서 이를 취재하고 온 김혜진 아나운서 만나봅니다. ◈광교신도시에 2천평 규모로 들어서기로 했던 ‘경기도 대표도서관 계획’...도의회 상임위에서 건립 보류해 주민들 반발. ◈도의원들...‘특정 지역에 혜택’, ‘규모 너무 크다’는 의견...\'규모 줄이자‘ 방안도... ◈도내 259개 도서관 컨트롤타워 역할 내지 경기도의 장서 및 자료보관 기능할 ‘허브도서관’ 필요하다는 주장. ◈광교주민측...“이미 개발분담금 낼 때 고시했던 계획...차질 없이 건립해야” ▷소영선 프로듀서(이하 ‘소’) : 우리 지역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도 대표 도서관, 아직 경기도에는 마땅히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경기도가 이 경기도 대표도서관을 광교신도시 도청 신청사 옆 부지에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10월 22일 열린 경기도 의회 상임위 1차 회의에서 이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건립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화되고 있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인지 오늘 김혜진 아나운서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혜진 아나운서(이하 ‘김’) : 네 안녕하세요 김혜진입니다. ▷ 소 : 경기도 대표도서관이 지금 경기도에는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경기도가 이 도서관을 광교에 건립하기로 계획을 했었죠? 당초 어떤 계획이었나요? ▶ 김 :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기존에 총사업비 1천344억800만원을 들여서 경기융합타운 내 부지에 연면적 4만1천500㎡,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2023년 7월 문을 열 계획이었는데요. 이곳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어린이자료실을 비롯해 메이커스페이스, 자료열람실, 전시·교육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었고요. 도내 공공도서관의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습니다. ▷ 소 : 4만1천500㎡라고 하는데. 평수로 따지면 어느 정도가 될까요? ▶ 김 : 2천 평 정도 된다고 합니다. ▷ 소 : 굉장히 큰 규모인데. 그런데 지금 이 대표도서관 사업이 보류처리가 됐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 김 : 네, 지난 10월22일 열린 경기도 의회 상임위 1차 회의에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광교신도시 건립을 보류하도록 한건데요, 조석환의원의 말을 통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컷. 조석환 의원 2016년 10월에 광교지구 택지개발계획 변경고시를 통해서 광교에 도청이 들어오는 종합계획이 고시가 있었거든요? 거기에 도청 도의회, 교육청 여러 가지 기관들이 들어오게 되어 있는데... 거기에 경기도대표도서관도 같이 들어오겠다고 내용이 담겨 있었어요, 근데 그거를 설계를 해야 되고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경기도에서 이번에 공유재산 심의를 했는데요, 이게 해당 위원회에서 보류로 처리가 돼가지고 주민들은 사업이 차질을 빚을까 걱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 소 : 경기도에서 일어난 일을 조석환 수원시의원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사업이 보류된 이유는 뭔가요? ▶ 김 : 이번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규모가 전국최대규모로 지어질 계획이었습니다. 천3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 될 계획이었는데요, 예산이 너무 많이 들고, 또 이게 특정 지역 주민들만을 위한 시설 아니냐...이런 지적들도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원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컷. 조석환 의원 보류 된 이유는 ‘규모가 너무 크다’, 너무 커서 ‘축소하고 그 돈으로 작은 도서관을 지원해 주는 게 낫지 않겠냐’ 라는, 그거 외에 또 여러 가지 의견 들을 내셨다 그러더라고요...처음에 고시된 바로는 한 2000평 정도의 땅에다가 5층 정도 규모로 도서관이 지어 질 예정이었고요, 그게 처음에 고시 될 때는 여기 예산이 얼마가 들어갈 지 계획이 없었고, 그걸 구체화하는 가정에서 예산이 너무 크다는 그런 지적들이 나오고 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 소 : 그럼 예산을 줄여서 규모를 좀 줄이거나 그런 방안들이 나왔을 것 같은데요? ▶ 김 : 네 그런 의견도 나왔습니다. 대형 도서관 대신 규모가 작은 도서관을 여러 개 짓자... 이런 의견도 나왔었는데요, 경기도가 도서관 사업을 하면서 이미 작은 도서관들은 광교에만 5개정도가 지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수원시와 지역 주민들은 이런 도서관들을 컨트롤 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표 도서관이 없으니, 필요하다, 라는 입장입니다. 계속해서 조석환의원입니다. 컷. 조석환 의원 경기도에서 도서관 사업들을 하는데 컨트롤타워역할을 할 대표도서관이 필요하다는 거죠...지금은 수원시의 선경도서관을 대표 도서관이라고 명목상 지정만 해놓은 상태고. 더 체계적인 도서관 사업을 하려면 대표 도서관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작은 도서관 사업은 광교같은 경우 LH에서 임대아파트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주는 사업을 했고요. 이미 4~5군데 있는데. 하지만 이런 작은 도서관도 문제가 있는 게 조성을 해주는데 이걸 이끌어나갈 지원비나 이런 것이 없어서 다들 어려워하시더라고요... ▷ 소 : 사업이 무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대도 심할 것 같은데. 주민들의 입장은 어떤가요? ▶ 김 : 앞서 조석환의원의 이야기에서처럼 이 경기도 대표도서관이 책을 보고 빌리고 이용하는 도서관의 역할 뿐 아니라, 행정업무를 비롯해 지역의 도서관들을 대표하는 대표성을 갖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고요, 또 광교지역주민들이 부담한 개발 분담금이 투입되어서 사업이 이뤄지는 것으로 이미 확정 고시가 되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광교 입주민대표 전연호씨를 통해서 주민들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컷. 광교 입주민대표 전연호 저희 주민들은 대표도서관 자체가 광교 주민만을 위한 도서관이 아니고 경기도내 산재한 도서관의 행정기능의 분담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 일부를 주민들이 일부 열람시설이라든지 문화 시설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제 광교 주민들이 부담한 개발 분담금 300억 원을 투입해서 사업하기로 이미 주민들에게 공고되어있는 상황인데, 이거 자체를 광교주민만을 위한 도서관이라는 식으로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의 주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구요, 이것은 광교주민만이 아니라 경기도민을 위해서 정상적인 국회의 원안대로 건립되어야한다고 광교 주민들은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 소 : 경기도를 대표하는 도서관이 생긴다면 지역주민 뿐 아니라 도 차원에서도 좋은 일일 텐데, 예산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300억 원의 예산을 쪼개 다른 지역에도 도서관을 지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거고요. 결국 선택의 문제인데... 이미 서울에는 국립도서관, 의회도서관처럼 대규모의 도서관들이 있고, 외국의 경우에도 대형 도서관들을 두고 운영을 하고 있는데. 작은 도서관은 작은 도서관대로, 대규모 도서관은 대규모 도서관대로 그 역할들이 다 있죠? ▶ 김 : 네 그렇습니다. 당초 경기도의 계획은 대표도서관이 건립되면 도내 259개 공공도서관의 정책컨트롤 타워 역할도 맡는다는 계획이었는데요, 국가적으로 중요한 서적이나 연구자료들을 소장하고 학술적 교류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장서나 자료를 소장해야하기 때문에 그만큼 큰 규모도 필요하고, 또 전문 인력도 필요합니다. 도서관의 역할이라는 것이 단순히 책만 빌려주는 데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도의 자료를 보관하고 수집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할 허브도서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죠. ▷ 소: 그런데 이 도서관사업이 무산되거나, 변경될 경우 발생하는 또 다른 문제가 있다고요? ▶ 김 : 네, 당초 이사업을 시행하기로 한 시행사가 총 네 곳이라고 합니다. 이 네 곳의 시행사가 여러 차례에 걸쳐 합의를 이뤄낸 건데요. 도청 이전 이라든지, 도서관사업들이 한꺼번에 확정 고시가 되어있는 상황에서 경기도 대표도서관 사업이 변경되게 되면 다른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석환 의원에게 들어보시죠. 컷. 조석환 의원 광교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 이4개가 공동사업 시행사로 합의를 해서 이 계획을 만들어서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을 해서 2016년 10월에 고시가 된 내용이거든요. 이거를 조금 튼다면 그 근본적으로 전체문제가 다 틀어지게 되는, 문제가 생겨서, 그러면 광교에 도청 이전이 되는 부분이 차질을 많이 빚을 수 있어요. 그 전에도 전임 김문수 도지사가 도청이전 반대를 해서 사업이 계속 늦어지다가, 2016년 남경필 지사가 있을 때 가까스로 합의 한 부분들이거든요. 그리고 또 이 부분에 대해서 주민들도 원안에 대해서 많이 변경이 되어서 반대가 좀 있었지만 대의적인 차원에서 합의가 되어서 고시가 된 내용인데,,, 지금 이렇게 하나하나 들어오다 보면 전체 계획이 틀어지고 늦어질 거라는 거에 대한 우려들을 하고 계시죠. ▷ 소 : 여러 번 무산됐다가 시행되는 사업이고, 또 규모가 큰 사업이다 보니, 지역주민들도, 또 도의회 차원에서도 민감한 문제일 수밖에 없을 텐데요,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의회차원에서의 협의가 긴밀하게 잘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 김 : 네 현재 도청 이전을 위해서 도청부지에는 경기도 신청사 건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죠? 2020년 말이면 신청사가 완공 될 계획에 있는데요, 조석환 의원은 도청 이전 이후 경기도 대표도서관도 차질 없이 들어설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컷. 조석환 의원 지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고요 2020년 말에 도청이랑 도의회 이런 것들부터 건설이 완료 될 거고요. 대표도서관은 그 이후에 완공이 될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거를 변경을 하려면 없애거나, 최초에 고시된 내용과 달라진다면 변경을 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우리 시에 동의도 얻어야 돼야 하는데... 거기서 틀어지고 그런다면, 사업자체가 굉장히 장기화되고...대의적인 차원에서 경기도에도 경기도 대표도서관이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변경 없이 가야 된다...라고 요구를 하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또 빠르면 11월 달에 공유재산심의가 다시 열리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의원님들이 충분히 설명을 듣고, 최대한 의원들한테 협조를 구하고 설명을 해서 11월 달에 통과시키도록 노력할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 김 :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역시 현재 경기도의 대표도서관 건립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예산과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경기도 집행부와 원점에서부터 재논의 과정을 거치겠다는 입장인데요, 다시 열릴 공유재산 심의에서 원만히 해결되길 바래봅니다. ▷ 소 : ‘개발분담금을 시민이 부담해야할 금액인가요?’ 48XX님이 문자를 주셨는데. 이미 광교주민 분들이 300억 원 정도 부담했다는 거죠. 그런데 1300억 원 넘게 도서관 건립에 예산이 투입되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는 반발할 수 있어요. 여기에 경기도에도 대표도서관이 있어야 한다는 논의도 있는 거고요. 그래서 그 예산을 경기도에서 어느 정도 규모로 세울 것인지 논의 중이라는 것인데, 아닌가요? ▶ 김 : 네 현재 그런 논의도 있을 수 있겠죠. ▷ 소 : 거기에 광교 주민들은 ‘원안대로 가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눠봤습니다. 김혜진 아나운서 수고했습니다. ▶ 김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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